임신 37주차에 접어들면, 출산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. 이제 아기는 거의 다 자랐고, 엄마의 몸은 출산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듭니다. 이 시기에는 아기가 골반으로 내려가면서 자궁 압박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, 그 대신에 골반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 또한, 임신 37주부터는 조산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의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. 이 시기에는 출산 가방을 미리 준비하고, 병원에 가는 길을 재차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출산 준비
이제 진통이 언제 시작될지 모르기 때문에,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출산 계획을 재점검해야 합니다. 특히 진통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병원까지의 경로를 미리 확인하세요. 출산을 앞두고 불안감이 클 수 있지만,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호흡이나 명상 등으로 마음을 차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집안 정리나 아기방 준비 등 출산 후를 대비한 일들을 미리 마무리해두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.
임신 37주차 체크포인트
• 골반 통증: 아기가 골반으로 내려가면서 골반과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,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, 필요하면 휴식을 자주 취하세요.
• 소변 횟수 증가: 아기가 내려가면서 방광을 더 압박하게 되므로,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 있습니다.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밤에 수분 섭취를 줄여보세요.
• 배변 변화: 출산이 임박하면 장 활동이 활발해지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. 몸의 신호를 잘 관찰하고,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세요.
• 출산 가방: 병원에 가져갈 물품과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두고, 언제든지 찾을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보관하세요.
임신 37주차 하루할 일
• 37주 1일차: 태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. 만약 태동이 느껴지지 않거나 급격히 줄어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37주 2일차: 진통이 올 수 있으므로, 진통의 간격과 강도를 기록해두세요.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되면 출산이 가까워진 신호일 수 있습니다.
• 37주 3일차: 출산 가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, 부족한 물품이 없는지 확인하세요. 출산 준비물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, 필요한 물품 목록을 체크해보세요.
• 37주 4일차: 감정적으로 불안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,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안정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.
• 37주 5일차: 출산 후 필요한 아기 용품이나 산후 회복용품들을 마지막으로 준비해두세요.
• 37주 6일차: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출산 계획을 공유하고, 비상 연락처를 정리해두세요.
• 37주 7일차: 이 시기에는 피로가 극심해질 수 있으니,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세요.
이러한 사항들을 체크하며 임신 37주차를 보내세요. 철저한 준비와 자기 관리가 출산에 대한 불안을 덜고, 건강하고 순조로운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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